대니엘 강, 제시카 코르다에 연장 역전패… 전인지는 4위 마무리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1-25 10: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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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전인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4위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스 골프&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대회 우승은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대니엘 강(미국)이 나란히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끝에 연장전에서 갈렸다.

대니엘 강은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패했다.

18번홀(파3)에서 열린 연장전 티샷은 대니엘 강이 핀에 더 가까이 붙였다. 그러나 코르다가 먼저 약 9m 버디를 잡아냈다. 대니엘 강은 약 5.5m 버디 퍼트를 놓치며 우승을 코르다에게 내줬다.

제시카 코르다는 2018년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하며 통산 6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은 18만달러(약 2억원)다.

전인지는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상위권인 10위로 시작한 전인지는 마지막까지 집중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내며 단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인지는 대니엘 강(미국)과 8타 차이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7번홀(파5)에 이어 15번홀(파4), 16번홀(파4), 17번홀에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보여주면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19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1년 3개월 만에 4위에 올랐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었다.

한편, 박희영(34)과 허미정(32)은 나란히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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