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멀티골·손흥민 침묵' 토트넘, 에버턴과 2-2 무승부…여전히 7위(종합)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4-17 06:03:46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0점으로 7위, 에버턴은 승점 49점으로 8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탕기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조 로든,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서지 오리에, 위고 요리스(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웠다.

물고 물리는 경기를 하던 토트넘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키퍼 바로 앞에 있던 케인이 건네받았고, 지체 없이 왼발로 슈팅을 날렸다. 이는 그대로 에버턴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케인의 20번째 골.

하지만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0분 에버턴의 하메스가 왼쪽에서 들어오는 크로스에 왼발을 가져다 댈 때 토트넘의 레길론이 바로 뒤에서 하메스의 왼발을 건드렸다. 심판은 곧바로 에버턴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시귀르드손가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에버턴이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토트넘 요리스 골키퍼의 벽은 높았다. 전반 37분 하메스의 기습적인 슈팅과 전반 41분 히샬리리송의 헤더슛이 모두 요리스 골키퍼 손에 걸렸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이 골을 노렸다. 후반 6분 상대수비 킨을 개인기로 따돌리고 상대 골키퍼 바로 앞까지 공을 몰고 들어갔다. 하지만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후 후반 10분 은돔벨레의 회심의 슈팅마저 상대 발에 맞고 굴절돼 허공을 갈랐다.

에버턴은 위기 뒤 기회였다. 후반 16분 측면 크로스를 받은 시귀르드손이 문전에서 주저 없이 슈팅을 날려 이날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3분 상대 수비가 불안하게 걷어낸 골이 케인 앞에 떨어졌고, 오른발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케인은 골을 뽑아냈다.

이후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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