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3.30→2.95' 류현진, 7이닝 1실점 시즌 3승 달성(종합)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5-13 11:02:37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토론토는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탄탄히 지켜냈다. 그의 평균자책점도 3.30에서 2.95까지 떨어졌다. 타선에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홈런 2방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1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첫 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프레디 프리먼까지 내야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이후 마르셀 오즈나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오지 알비스를 상대로 땅볼을 유도하며 순조롭게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오스틴 라일리를 초구 뜬공으로 잡아냈다. 댄스비 스완슨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호투를 이어갔다. 그리고 윌리암 콘트리아스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3회초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류현진은 3회말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파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분위기를 바꿨다. 투수 맥스 프리드에게는 우전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아쿠나를 워닝트랙 앞에서 떨어지는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숨을 돌렸다. 이후 프리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3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선두타자 오즈나를 뜬공으로 돌려 세운 류현진은 알비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로 내보내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라일리를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낸 데 이어, 스완슨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하지만 류현진의 호투와는 달리 타선은 힘을 내지 못했다. 결국 토론토와 류현진이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콘트리아스에게 78.6마일의 낮게 떨어진 체인지업을 통타 당하며 선제 홈런을 얻어 맞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파쉐를 초구 땅볼로 잡아낸 데 이어 프리드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숨을 돌렸다. 이후 아쿠나를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알비스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점을 허용하자 토론토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6회초 선두타자 캐번 비지오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기회를 만들어냈고, 2사 후 마커스 세미엔이 좌익수 방면으로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6회 타선의 1득점 지원을 받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오즈나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땅볼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알비스까지 땅볼 처리한 류현진은 라일리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스완슨을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6회 위기를 넘기자 타선도 응답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바뀐 투수 루크 잭슨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포로 연결시킨 것. 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토론토였다.

류현진은 7회 팀 타선의 역전 지원을 받고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콘트리아스를 2구만에 외야 뜬공 처리하고, 파쉐를 내야 뜬공 처리하며 순조롭게 이닝을 이끌어갔다. 이후 대타 아드리안자까지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7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3승 요건도 달성했다. 류현진은 8회초 자신의 타석 때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9회 2점을 더 추가했다. 선두타자 보 비셋이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2점을 추가했다. 완전히 승기를 가져온 토론토가 3점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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