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데뷔전' KIA 다카하시…윌리엄스 감독 "모든 구종 감 잡으며 던졌으면"[광주에서]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9-25 16:33:14
  • 맷 윌리엄스 감독 ⓒKIA 타이거즈
[스포츠한국 광주=노진주 기자] "모든 구종을 잘 느끼면서 던졌으면 좋겠다."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보 다카하시(24)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내심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까.

지난달 26일 급하게 KIA 유니폼을 입은 다카하시는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카하시는 불미스러운 일로 갑작스레 퇴출당한 기존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의 대체 자원으로 KIA에 입단했다.

다카하시는 지난 20일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KBO리그 데뷔전 준비를 마쳤다. 18일 자가 격리 해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구종을 무리 없이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가 찍혔다. 당시 윌리엄스 감독은 제구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본계(3세) 브라질 국적의 다카하시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183cm, 체중 102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 7년간 활동했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브라질 대표팀 투수로도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신시내티 레즈 산하 루이빌 배츠(트리플A) 소속으로 18경기에 출장, 3승 7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1경기에 출장 42승 4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SSG와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다카하시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구종을 잘 느끼고, 감을 잡으면서 던졌으면 좋겠다. 실전 경기에서 던지지 못한 기간이 길었지만, 볼들을 자유롭고 던지고 편안한 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 보 다카하시 ⓒKIA 타이거즈
  • AD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