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사찰서 母에 구타당해 사망한 아들…녹음 파일 속 진실은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10-16 23:00:11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경북 한 사찰에서 발생한 아들 폭행 사망 사건을 다룬다.

1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자백', 그리고 2,000번의 구타 - 청도 C사찰 사망사건의 진실' 편이 방송된다.

지난해 8월 경북 청도군에서는 한 사찰에서 30대 남성 A씨가 신체 내 과다출혈로 인한 속발성 쇼크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CCTV 확인 결과 A씨는 2시간 30분 동안 2000회 넘게 구타당하다 사망했다. 범인은 놀랍게도 그의 모친이었다.

A씨의 어머니는 공무원 시험에 번번히 낙방하는 아들 A씨를 공부시킨다며 절에 데려갔다고. 폭행을 당한 이유는 A씨가 사찰 내부의 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라는데.

A씨의 아버지는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던 아내가 범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은 아버지는 이 사건의 책임이 아내뿐 아니라 해당 사찰에도 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자술서에는 갈취, 성추행, 자해에 대한 자백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어머니를 성폭행하려 했다' 등의 계획까지 적혀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사건 진실을 추적하던 제작진은 또 다른 단서도 얻을 수 있었다. A씨 어머니의 대화가 담긴 여러 개의 녹음 파일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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