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벨 패키지·플라스틱 용기 무게 감량…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아카페라 심플리는 최근 식품업계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콘셉트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사진 빙그레)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빙그레가 커피 제품 최초 무라벨 콘셉트로 출시한 ‘아카페라 심플리’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빙그레 ‘아카페라’는 국내 냉장 페트 커피 시장 점유율 1위 커피 브랜드다. 아카페라 심플리는 최근 식품업계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콘셉트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한 온라인 전용 커피 신제품이다. 필름 라벨을 없애 분리배출이 용이하며 용기 감량 설계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아카페라 심플리는 듀얼브루(에스프레소+콜드브루) 공법을 적용한 원두 추출액을 사용해 첫 맛은 진하고 뒷맛은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400ml 용량으로 제작됐고 검정색 뚜껑 아메리카노와 녹색 뚜껑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2종이 출시됐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자사 주요 제품 용기와 포장지를 꾸준히 개선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주최하고 친환경기술 개발과 친환경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인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친환경 콘셉트 신제품 아카페라 심플리에 대한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빙그레는 좋은 제품 출시와 더불어 친환경 녹색성장 기업이 되기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