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미국 노동브,블룸버그 등 )
[주간한국 박병우 기자] 지난달 아시아의 미국행 항공 요금이 1년 전보다 4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재개방이 확산하고 본격화되면서 미국 거주인들의 국내외 이동을 위한 항공료 등 각종 비용 인상이 주된 관심 사항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 거주인들의 외국행 6월 항공 요금은 전년 대비 평균 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미국이 팬데믹 관련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외국인의 미국 입국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아시아와 남미 쪽에서 입국이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 5월에 전년대비 12% 상승했던 아시아의 미국행 항공 요금은 6월 들어 47% 폭등했다. 남미·유럽을 합한 3개 지역의 6월 중 미국행 항공 요금 상승률은 평균 16~17%로 5월의 8%보다 올라갔다.



박병우 기자 pb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