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환경 분야 청년창업 육성 공모

한국환경공단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19일 ‘2021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개 청년창업기업 대표와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협약과 함께 창업성장지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19일 ‘2021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개 청년창업기업 대표와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협약과 함께 창업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 공모는 그린뉴딜·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환경문제·청년창업 등 국민 관심도가 높은 주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한 공모전이다. 한국환경공단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창업기업은 ▲(만만한녀석들)친환경 행사 연출 및 행사장 폐기물 업사이클 ▲(업모스트)폐비닐 순환 소재 제품생산 ▲(아빠맘스킨)친환경인증 샴푸제조 ▲(㈜레이디하우스)사회적기업 중심 리필스테이션 구축 ▲(셀렉티드㈜) 못난이 농산물활용 K-처트니(인도식 소스) 제조 ▲(㈜위라이드)친환경 캠프 프로그램 등 총 6개소다.

또 한국환경공단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3일까지 환경 분야 청년창업기업을 추가 모집 중에 있고 선정된 지원기업에 대해서는 2회에 걸친 창업성장지원금(총 3700만 원), 사무실, 컨설팅, 교육, 기술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그린일자리와 지역 청년창업 육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등 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