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박병우 기자]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중요 지지선인 3만달러에 대한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19일(현지 시각) 데이비드 멕베인 분석가는 기술적 분석자료에서 최근 비트코인 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시들어가는 투자자들의 매수 욕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맥베인은 “비트코인이 하강 중인 200일선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면서 시장의 부실한 매수 여력이 입증된 것”으로 진단했다. 이런 투자 심리는 비트코인 선물·옵션시장에서의 미결제약정(OI) 계약 감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이 중기적 추세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단기간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다는 뜻이다.

맥베인은 이어 “비트코인이 3만달러 테스트에 실패하면 그다음 시험 가격대는 2만달러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추정했다.

( 출처=데이터 스트림 )



박병우 기자 pb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