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전하는 연출 콘셉트

이월드 별빛축제 '미라클 윈터 나이트' 포스터.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이랜드그룹의 테마파크 이월드가 오는 20일부터 제9회 별빛축제 ‘미라클 윈터 나이트’를 개최한다. 대구의 밤하늘을 별빛 조명들로 화려하게 수놓아 로맨틱한 겨울밤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야경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별빛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시민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와 사태의 완전 종식을 기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하트광장에 이월드 전체를 환하게 비추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판타지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새단장한 이월드 캐릭터 비비의 조형물을 설치한다. 250m에 달하는 전국 최장 별빛 길 ‘라이팅 벌룬 로드’와 10만 송이 파란 장미가 빛을 밝히는 ‘미라클 로즈가든’ 등 ‘역대급’ 볼거리도 가득하다.

메가문, 천국의 계단, 별빛 우산 로드 등 야간 포토존도 다이내믹 광장을 비롯한 이월드 곳곳에 조성된다. 20일 열리는 별빛축제 개막식에선 산타 댄스공연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QR코드를 활용한 별빛투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별빛축제 ‘미라클 윈터 나이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이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월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로맨틱하고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이월드 곳곳을 더욱 화려하게 꾸몄다”라고 말하며,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대구 이월드에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별빛축제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축제까지 동시에 즐기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silentro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