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처녀 출전 만도, 운전대 자율조향 시스템으로 혁신상 영예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1-15 11:44:11
국내 완성차 기업 불참 속 빛난 만도 기술력
  • 만도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 (사진 만도)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올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CES)에 참가한 글로벌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으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GM,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세계를 대표하는 완성차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차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다만 2009년부터 매년 참가했던 현대차그룹은 올해 불참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인 만도가 올해 처음으로 이 전시회에 참가해 혁신상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만도는 CES 2021에서 안전과 자유에 기반한 미래 기술의 뉴 비전 ‘이동의 자유’를 공개했다. 특히 ‘공간의 자유’, ‘스마트 딜리버리’ 등 만도와 함께 누리는 자유에 관한 주제를 각인시키는데 주력했다.

또 전기신호식 제동장치(BbWㆍBrake by Wire), 자유장착형 첨단 운전시스템(SbWㆍSteer by Wire) 등 ‘엑스 바이 와이어’라는 ‘일렉트릭 초연결’ 기술도 선보였다. 이 기술을 통해 통합된 모듈이 운전자와 자율 교감하는 미래차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다. 만도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페달식 무체인 전동시스템(SPM) 모듈은 사람과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잇는다. 이를 기반으로 ‘e-마이크로 모빌리티’ 설계의 자유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만도는 SbW 시스템으로 CES 2021 차량 지능·운송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 섀시와 운전대를 전기 신호로 연결하는 기술로 운전대를 필요할 때 서랍처럼 꺼내 쓰는 ‘오토 스토우’ 설계 등을 구현해 차량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자동차 설계는 섀시와 운전대를 기계적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운전대 위치를 조절할 수 없었다.

song@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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