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유럽 추가 매수 여력( 출처=스테이트 스트리트 )
[주간한국 박병우 기자] 유럽 증시내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글로벌 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에 따르면 올해 유럽 증시(영국 제외)는 경기회복과 기업이익 개선이 더해지며 강력한 상승를 누리고 있다. 스웨덴·네덜란드 증시는 20% 넘는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다른 지역대비 뒤쳐진 움직임을 감안하면 상승 잠재력이 남아 있다고 스트리트는 평가했다. 글로벌 경기회복 사이클과 아직 과열되지 않은 기관투자가의 주식 보유는 매수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지역내에서 더 나은 수익 전망속 상대적으로 덜 오른 증시를 투자하는 게 낫다고 스트리트는 권고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증시를 선호국으로 뽑았다.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스위스, 덴마크는 기피 증시로 분류했다. 올해 상승폭이 큰 네덜란드·스웨덴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병우 기자 pb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