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유독 홈에서 이기지 못했던 부산 아이파크가 마침내 한을 풀었다. 부산은 이날 징크스를 떨쳐낸 덕에 선두 싸움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부산은 27일 오후 4시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이기며 리그 첫 홈 승리와 첫 연승을 동시에 챙긴 3위 부산은 승점 15점을 쌓으며 1위 수원 삼성(승점 18), 2위 FC안양(승점 16)을 바짝 추격했다.부산은 8라운드까지 4승4패를 기록했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임성재(26)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셋째 날 선두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임성재는 27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첫날 공동 28위, 둘째 날 공동 1위였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박상현, 임예택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인 이정환, 장동규(이상 10언더파 206타)와는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에 빛나는 이정민(32)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무빙데이 짜릿한 홀인원을 터트리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정민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막판 17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고, 나머지 홀에서 8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사흘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부산=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부산 아이파크와 안산 그리너스가 ‘징크스’와 ‘딜레마’라는 키워드를 사이에 두고 맞대결에 임한다. 양 팀 감독 모두 이날을 분위기 반전의 적기로 보고 있다.부산과 안산은 27일 오후 4시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양 팀의 이날 경기에서 부산의 ‘징크스’를 빼 놓을 수 없다. 부산은 8라운드까지 4승4패를 기록했는데 연승과 홈 승리가 단 한 번도 없었다. 리그 3위로 성적 자체는 준수하다는 점에서 홈에서 무승부조차 없이 전패한 것은 더욱 신기한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47) 감독이 1군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32)를 호평했다.두산은 27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두산은 최근 선발투수들의 연이은 이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타선의 힘으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라모스의 부활이 반갑다. 라모스는 올 시즌 타율 0.239 OPS(출루율+장타율) 0.660 2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최원호(51) 한화 이글스 감독이 1군 타격코치를 변경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화는 27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갖는다.한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타격코치를 교체했다. 기존 정현석 1군 타격코치가 2군으로 내려가고 강동우 퓨처스 타격코치가 1군으로 승격했다.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4월 팀 타율 0.231로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 OPS(출루율+장타율)도 0.655로 최하위, 홈런(11개) 또한 마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타격 침체에 빠져있는 한화 이글스가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기존 정현석 1군 타격코치가 2군으로 내려가고 강동우 퓨처스 타격코치가 1군으로 올라왔다.한화는 27일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퓨처스 타격코치를 등록했다”고 밝혔다.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4월 팀 타율 0.231로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 OPS(출루율+장타율)도 0.655로 최하위, 홈런(11개) 또한 마찬가지다. 한화는 타선이 침체에 빠지면서 이날 경기 전까지 6연패를 기록 중이다. 순위는 어느덧 8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완전히 바깥쪽으로 빠진 공을 엉덩이를 빼고 방망이를 ‘톡’ 갖다 맞쳐 안타를 맞춘다. 한두번이 아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격 코치가 이정후를 두고 ‘컨택의 신’이라고 말할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도 방망이에 공을 갖다 맞추는 컨택 능력이 분명 통하고 있는 이정후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1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3-0 끝내기 홈런 승리를 기록했다.샌프란시스코의 1번 중견수로 선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충격의 올림픽 진출 실패라는 결과를 들고 돌아온 황선홍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연령별 대표팀 시스템에 대해 작심 비판을 했다.황선홍 감독과 올림픽 대표팀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에서 귀국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나선 한국은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게 승부차기로 패하며 3위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9회 연속 따냈던 남자 축구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황선홍호에서 좌절된 것이다.황 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시스템’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카타르 현지에서 이미 A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저 그렇게 비겁하지 않습니다”라는 말로 일축했다.황선홍 감독과 올림픽 대표팀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에서 귀국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나선 한국은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게 승부차기로 패하며 3위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9회 연속 따냈던 남자 축구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황선홍호에서 좌절된 것이다.황 감독은 귀국 인터뷰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가 결국 칼을 빼 들었다. 부진한 실력뿐 아니라 태도 논란까지 일으킨 외국인 투수 우완 로버트 더거(28)를 전격 방출했다. SSG는 대체 선수로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우완 드류 앤더슨(30)을 영입했다. SSG는 27일 “더거의 대체 선수로 앤더슨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더거는 올 시즌 6경기 3패 평균자책점 12.71로 크게 부진했다. 특히 지난 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무려 3이닝 14실점으로 무너졌다. 14실점은 KBO리그 역대 한 경기 개인 최다 실점 기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유해란(23)과 김세영(31)이 선두권 경쟁을 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다. 김세영은 2오버파 73타를 작성했다. 1번홀에서 티오프한 유해란은 16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2위 자리까지 바라볼 수 있었지만, 17번홀(파4) 더블보기로 심하게 흔들린 뒤 18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2년차 그레이스 김(23·호주)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그레이스 김은 27일(한국시간)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7언더파 단독 1위로 출발한 그레이스 김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때려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다. 2위와 간격은 1타에서 4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타격감이 식을줄 모르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또 다시 홈런을 치며 최근 5경기에서 3홈런째를 기록했다.LA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무려 19안타를 몰아친 맹폭이었다.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1회초 시작과 동시에 방망이에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우측 담장 넘기는 대형홈런을 쳐낸 오타니는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3번째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2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타이틀 방어를 위해 올해 국내 무대에 첫 출격한 지난해 우승자 임성재는 둘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1위(합계 7언더파)로 도약했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10번홀부터 출발을 했다.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아쉽게 3퍼트로 보기를 했다. 이 점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는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이 2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방신실은 둘째 날 7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2언더파)로 올라섰다. 지난주 미국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바로 복귀한 방신실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도 체력적으로 쉽지 않아서 집중력을 최대한 잃지 말자고 생각하면서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했다. 잘 버틴 것 같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송영한이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참가한 ISPS 한다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순항했다. 이 대회는 유럽 DP월드투어가 주관하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일정에도 포함돼 있다. 지난 2022년에 JGTO 단독 주관으로 처음 열렸으며, 2023년부터 양 투어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송영한은 26일 일본 시즈오카현 다이헤이요 클럽의 고템바 코스(파70·72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이틀 연속 3언더파 67타를 친 송영한은 1라운드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한 후 파워풀한 경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장타자 윤이나(21)가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몰아쳤다. 윤이나는 2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솎아내 8언더파 64타를 적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인 윤이나는 1라운드 때보다 73계단 뛰어오른 공동 9위로 본선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다크호스' 최은우(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최은우는 2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22위에서 공동 3위(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가 됐다. 직전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