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칼럼] 왜 자꾸 뒤땅과 탑핑이 날까?
김구선 골프한국 칼럼니스트 news@golfhankook.com 기사입력 2021-02-08 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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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포인트(Low Point)는 다운스윙 시 스윙아크의 최저점을 의미한다.

로포인트는 어택앵글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그림 1]과 같이 ‘+’ 어택앵글의 경우에는 로포인트가 임팩트 이전에 발생되고, ‘-’ 어택앵글의 경우에는 로포인트가 임팩트 이후에 발생된다.

앞서 ‘어택앵글 2편’ 칼럼에서 드라이버의 어택앵글 평균은 PGA 투어 선수들의 경우 -1.3도, LPGA 투어 선수들의 경우 3도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드라이버 스윙의 로포인트 평균은 PGA 투어 선수들의 경우에는 [그림 1] 의 ③과 같이 임팩트 이후에, LPGA 투어 선수들의 경우에는 ①과 같이 임팩트 이전에 발생된다고 할 수 있다.

드라이버의 경우 볼을 티 위에 올려 놓고 스윙하기 때문에 임팩트 이전에 지면을 먼저 타격하는 경우는 잘 없어 뒤땅은 잘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언 스윙의 경우는 좀 다르다.

볼이 지면에 놓여 있기 때문에 클럽 헤드가 볼의 상단을 타격하거나 지면을 먼저 타격하기 쉬우며, 이로 인해 로포인트 또한 다양하게 발생된다.

흔히들 클럽헤드가 볼의 상단을 타격하면 어퍼블로 스윙이기 때문에 로포인트는 임팩트 이전에 발생되며 어택앵글은 ‘+’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면을 먼저 타격하면 다운블로로 지면에 임팩트되었기 때문에 로포인트가 임팩트 이후에 발생되고 어택앵글은 ‘-’ 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다음의 그림들은 아이언 클럽 헤드가 볼을 먼저 타격하거나 지면을 먼저 타격한 다양한 경우의 로포인트와 어택앵글이다.

[그림 2]는 임팩트 시 클럽 헤드가 다운블로(‘-’ 어택앵글)로 볼을 먼저 타격하고 이후 지면과 접하면서 로포인트를 발생시키는 스윙으로 정상적인 비거리와 스핀을 발생시킨다.

[그림 3]은 로포인트를 임팩트 이전에 발생시키고 임팩트 시 어퍼블로(‘+’ 어택앵글)로 볼을 타격하여 탑핑이 된 경우이다.

전형적인 탑볼로, 볼 전후에 디벗이 발생되지 않고 낮은 탄도로 구름을 많이 발생시킨다.

[그림 4]는 임팩트 시 클럽 헤드가 다운블로(‘-’ 어택앵글)로 볼을 먼저 타격하고 이후 지면과 접하면서 로포인트를 발생시키는 하였으나, 클럽 헤드가 볼의 상단 부분에 다운블로로 타격되면서 탑핑이 발생된 경우이다.

탑볼이기는 하나 [그림 3]의 경우보다는 비거리가 짧고 구름도 덜 발생된다.

[그림 5]는 임팩트 시 클럽 헤드가 다운블로(‘-’ 어택앵글)로 지면을 먼저 타격하고 이후 지면을 파고들며 로포인트를 발생시킨 경우이다. 전형적인 뒤땅으로 볼을 직접적으로 타격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핀의 양도 적어지고 비거리도 짧아진다.

[그림 6]은 임팩트 시 클럽 헤드가 다운블로(‘-’ 어택앵글)로 지면을 먼저 타격한 후 지면을 파고들며 로포인트를 발생시키고, 이후 다시 어퍼블로(‘+’ 어택앵글)로 볼에 임팩트된 경우이다.

이 경우 역시 [그림 5]와 같이 스핀의 양은 적어지고 비거리는 짧아진다. 뒤땅이 나오면 몸을 좀 세워서 스윙을 해보지만 탑핑이 발생되고, 다시 몸을 낮추고 스윙하면 또 뒤땅이다.

모든 골퍼들이 한번쯤은 경험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이언 샷의 추억이다.

탑핑과 뒤땅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꼭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의 경우 힌지 또는 코킹의 일찍 풀림 현상으로 인해 탑핑과 뒤땅이 발생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하지만 효과적인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기 이전에 자신의 어택앵글과 로포인트가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적합한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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